#사랑 #설렘 #단편 #로맨스 #소설
당신의 가슴이 두근 거렸던 때는 언제였던가요.
살아오면서 한 번이라도 가슴 뛰고, 설레었던 적이 있었나요.
만약, 그런 순간들이 이제는 먼 옛이야기처럼 느껴진다면, 지금 나는 정말 잘 살고 있는 것이 맞을까요.
사랑을 할 때, 좋아하는 것에 빠져 시간 가는 줄도 모를 때, 경이로운 자연 속에서 순간 죽어도 좋다고 느낄 정도의 감동에 벅차오를 때, 운명 같은 사람을 만나고, 운명 같은 순간 속에 있을 때,
우린 가슴이 뛰며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여기 그 순간에 대한 짧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글쓴이의 가슴 뛰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지만, 이 글이 돌멩이 하나 정도의 진동을 일으켜 당신의 마음에도 공명과 울림으로 이어지는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에 관한 짧은 이야기
셋 - 짐승들의 사랑
넷 - Helix nubela 나선 성운
에필로그 - 상상이란 이루어질 수 있는 것
지은이 염경훈
당신과 나의 작지만 선한 빛이, 공명을 이루는 삶을 꿈꾸는 사람
# 습작노트 시리즈 1
저자의 습작노트 시리즈 첫 번째 책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덜 여문 파아란 사과 한 입을 베어 먹는 것을 그려봅니다.
농익지는 않아, 달콤함은 적지만, 풋풋함과 시큼한 과즙의 첫 맛은 강렬한 기억을 남기지요.
능숙한 이야기꾼은 아니나, 언뜻 언뜻 보이는 보석 같은 생각은 읽는 이에게 생각거리를 남겨 줍니다.
죽어 있어서 양념으로 데워 먹는 글이 아닌, 살아 숨 쉬는 날것 같은 무언가를 바라신다면, 한 번 맛보시기를 권합니다.
하모닉스 출판 : www.harmon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