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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가 전하는 니체의 어록 행동의 힘

#위로 #공감 #인생 #처세 #니체 #명언 언젠가 삶이 답답하고, 앞이 희미했을 때 니체의 책을 집어 들고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아, 나보다 먼저 살았던 누군가가 있었고, 그는 인생의 혜안을 글로 남겨 놓았구나. 그의 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고, 고마운 마음도 함께 들었지요. 그리고, 또 언젠가 삶의 길을 걷다가, 길의 방향이 잘 보이지 않을 때, 그럴 때의 나를 위해 길 위에 표시를 남겨 놓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삶에 이정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순서대로 읽어 보다 보면 다시, 그리고 빨리 내 길을 찾을 수 있게, 동화 '헨젤과 그레텔'처럼 내가 발견한 길에 표식을 해놓은 셈이지요. 동화 속처럼 새들이 금방 먹어 버리는 빵 부스러기가 아니라, 책(이북..
#위로 #공감 #인생 #처세 #니체 #명언

언젠가 삶이 답답하고, 앞이 희미했을 때
니체의 책을 집어 들고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아, 나보다 먼저 살았던 누군가가 있었고, 그는 인생의 혜안을 글로 남겨 놓았구나.
그의 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고, 고마운 마음도 함께 들었지요.

그리고, 또 언젠가
삶의 길을 걷다가, 길의 방향이 잘 보이지 않을 때,
그럴 때의 나를 위해 길 위에 표시를 남겨 놓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삶에 이정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순서대로 읽어 보다 보면
다시, 그리고 빨리 내 길을 찾을 수 있게, 동화 '헨젤과 그레텔'처럼 내가 발견한 길에 표식을 해놓은 셈이지요.
동화 속처럼 새들이 금방 먹어 버리는 빵 부스러기가 아니라, 책(이북)이라는 쉽게 사라지지 않은 형태로 만들어 놓아, 다시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말이지요.

니체는 흔히 알려진 것처럼, 허무주의자가 아닙니다.
삶에 힘은 공상이 아닌 현실, 땅으로부터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생의 의지를 중시한 사람이지요. 그러면서도 현실의 이면까지 바라본 사람입니다.

정리해 구분해 놓은 단계는 8단계,

1.자신찾기
2.삶에 강력한 동기
3.행동의 힘
4.삶에 옥석가리기
5.창조의 방법
6.사람의 마음얻기
7.더 큰 세상으로
8.짜라투스투라

입니다.
이번 책은 삶에 대한 여덟 가지 단계 중

세 번째, "행동의 힘" 입니다.


-행동의 힘 편-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고결한 생각도 행동이 없으면, 아무도 바라보지 않고, 아무런 성과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멋진 구상을 해도 머릿속으로만 존재할 뿐이지요.

말을 하면, 나의 생각을 지지하는 사람을 얻을 수 있고, 글을 쓰면, 나의 글을 읽고 공감하는 누군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행동으로 하면, 실패하거나 성공하거나 둘 중 하나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실패 또한 시행착오의 경험을 얻었다는 점에서 완전한 실패는 아니지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행동하는 힘을 갖추지 않았다면,

지나가는 누군가가 고결한 당신을 밟고 지나가더라도, 당신을 쉬이 욕보이더라도,

어느 누구도 당신의 피해와 억울한 대접에 아무런 의미와 가치도, 안타까움도 주지 않을 겁니다.

방향을 정확히 정하고,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용기를 가지고 우직하게 나아가십시오.

언젠가 주위를 바라보면, 행동하는 만큼 나의 주변의 환경은 바뀌어 있을 겁니다.


“모든 일의 시작은 위험한 법이지만, 무슨 일을 막론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프리드리히 니체
니체는 다소 공격적 비판으로 인해 살아 생전에 그의 철학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의 철학은 사람들에게 그의 생각과는 다르게 오인 받기도 하였지만, 그는 어떤 철학자보다 넓고 깊은 사상의 깊이를 가지고 있는 철학자였다. 그의 저서는 읽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 극단적일 정도로 다양하게 해석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철학자 야스퍼스는 사람들이 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니체는 “불신자가 신자처럼, 보수주의자가 혁명가처럼, 방법론적 학자가 몽상가처럼,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가 광신자인 것처럼” 해석되어 왔다고 말한바 있다. (니체는 불신자, 보수주이자, 방법론자,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였다.) 니체는 1844년 10월 15일 프로이센 왕국에서 태어났다. 루터교 목사였던 아버지와 역시 목사 집안 출신이었던 어머니, 여동생, 어린 남동생, 할머니, 미혼인 두 고모와 함께 살았으며, 아버지는 니체가 5세가 되던 해에 뇌경색으로 죽음을 맞이 했다.1868년 24세의 나이에 바젤 대학교의 문헌학 교수가 되었으며, 1879년 건강 악화로 교수직을 사임한다. 이후 10년간 유럽을 떠돌며 자신의 주요 작품을 집필했다. 니체는 독신이었다. 1882년 친구의 소개로 루 살로메라는 지적인 여자와 친분을 맺고 청혼하였으나 그녀는 니체의 마음을 거절한다.니체는 1889년 1월 경, 정신 이상을 보였는데, 생의 마지막 즈음 그는 마부에게 채찍질 당하는 말을 보고는 울면서 그 말을 감싸안다가 넘어져 병원에 입원한다. 그리고, 니체는 1900년 8월 25일 5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다.

염경훈
당신과 나의 작지만 선한 빛이, 공명을 이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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